2월 17일 경기평화교육센터 총회를 진행했습니다. 

2023년까지 센터를 이끌어주신 이상선 대표님이 갑작스레 떠난 빈 자리를 수원대학교 사학과 겸임교수로  계신 양훈도 대표님께서 맡아주셨습니다. 

(이상선 대표님의 부고 소식은 센터의 뉴스레터 <#16 상실의 아픔을 딛고 앞으로 나아갑니다>에 담겨 있습니다.) 



"남북관계가 좋을 때라면 고사했겠지만 어려운 때이기에 제가 해야겠구나"라고 생각하셨다는 양훈도 대표님의 이야기에 센터를 함께 운영해 나갈 참가자들 마음이 뭉클해졌습니다. 

대표 선출 후, 고(故) 이상선 대표님의 아드님을 모시고 감사패를 드렸습니다. 

2024년, 남북관계는 더욱 경색되고 분단선을 넘나드는 말들은 서로에게 더욱 날을 세우지만 평화를 위한 노력은 멈출 수 없기에 경기평화교육센터의 총회는 새로운 이사, 자문위원들을 모시고 센터를 더욱 튼실하게 만들어 나가기 위한 마음을 모으는 자리였습니다. 

총회에 함께 해주신 이사님들 각자의 자리에서 평화교육 심화와 확대를 위해 센터에 함께 하게 된 마음 전해주셨습니다.  

김향미, 김정자, 최연희 선생님이 각 권역의 모범으로 추천되어 수상했습니다



각 권역을 넘어 2023년 경기평화교육센터가 진행한 사업에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 기여한 분께 드리는 '평화통일상' 시상도 했습니다.  

남북관계가 어려운 때일수록, 평화통일교육을 주제로 하는 비영리민간단체는 염려와 걱정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어려운 시기를 잘 버티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다음을 준비하려고 합니다. 한반도의 평화 만들기는 멈출 수 없으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경기평화교육센터를  꾸준히가 아니어도 후원해주신다면 큰 힘이 됩니다. 아래 링크로 들어오시면 후원하기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경기평화교육센터 (cafe24.com)